【사랑하는 선생님들께 입법안 관련 드리는 편지】

안녕하십니까?

올 여름 폭염의 무더위도 처서가 지나면서 조금씩 꼬리를 감추는 듯합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 시작하는 요즈음 기안에 공문발신에 더욱 바쁘신 줄 압니다.

이번에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을 23조의2 신설입니다. 교육부에서 입법예고함은 우리 초등돌봄교실 운영이 호적을 갖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 간 초등돌봄교실 운영이 초중등교육법 총론에 근거하여 운영되다보니 구체적으로 지원받을 근거법이 없었는데 그 근거를 마련하는 획기적인 법안 입법예고입니다.

개정안에 첫 번째 문제가 돌봄교실이 방과후학교에 포함되어 있는 부분, 두 번째 초등돌봄교실로 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방과후와 탈피하여 법이 개정되어야 하고, 돌봄교실을 초등보육교실로 교육적 요소가 들어가게 하고, 방과후학교를 탈피하여 왜 따로 단독으로 운영하여야 하는지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이 의견서입니다.

우리 초등돌봄 교사들이 한마음 되어 똘똘 뭉치면 더욱 단단한 교직의 위치를 확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쪽의 안 좋은 부분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우리들의 미래를 향해 긍정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단합된 힘을 모아서 선생님들께서 목표하는 지점에 꼭 도달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안일하게 있으면서 누군가는 알아서 해주겠거니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초등보육교사의 자리와 신분보장은 "내가" 모여 "우리"가 되고 "연합회" "사단법인"의 단체로 더욱 단단하고 확고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내가" 꼭 !!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모두 모두 적극적으로 의견서를 개진하시기 부탁드립니다.

본 법인에서는 교직으로 가기 위한 일들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직으로 가기위한 첫 걸음은 신분안정 및 법적 근거 마련에 있기에 여러분의 역할에 따른 신분보장 방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흔들림 없이 힘을 모아주시기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우리 의견 반영이 미흡한 점은 차후 국회의원 입법안도 준비하고 있으니 최선을 다해보기로 합니다. 입법예고시스템에서 의견서를 제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선생님들 가정에 항상 건강과 기쁨 사랑 행복으로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무조건 화이팅~!!!

2016년 8월 25일

사)초등학교 보육교사연합회 서울지회장 양순정 배상